美 유명 유투버, 입양 후 자폐아 다시 파양해 논란 [월드뉴스]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20.05.29 18:10
/사진=스타우퍼 부부 /사진=스타우퍼 부부


유명 유투버 미카 스타우퍼가 2년간 키워온 중국 남아(4)를 다시 파양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USA 투데이는 717,000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카 스타우퍼가 자신의 유투브를 통해 입양한 아들 헉슬리가 새로운 집으로 가게 되었다고 발표한 후 큰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국제 입양과정에서 서류상 알려지지 않는 사실이 있었다. 헉슬리가 집에 온 후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많은 도움을 필요로 했으며, 이는 우리가 듣지 못했던 일이다"고 전했다.

스타우퍼 부부는 2017넌 10월 헉슬리를 중국으로부터 입양했다. 당시 그녀는 이미 4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해당 입양과정은 모두 유투브를 통해 공개되며,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550만뷰넘게 시청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스타우퍼는 인터뷰를 통해 "헉슬리가 정신적으로 매우 뒤쳐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언가 크게 잘못된 것이었다"며 "자폐 3단계였다" 전했다.

"치료를 받았지만 아이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고 스타우퍼는 최근 영상을 통해 울면서 전했다. "우리가 그를 사랑하지 않은 순간은 단 한순간도 없었다. 수 많은 평가와 의료진의 상담을 통해 우리는 그가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아이가 다른 집으로 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힘든 결정이었다."고 스타우퍼는 전하며 "현재는 의료 훈련을 받은 새로운 엄마와 잘 지내고있다. 아이는 행복해 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 네티즌들의 응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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