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단의 마지막 액션영화로 알려진 '엽문4: 더 파이널'이 4월 첫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엽문4: 더 파이널'은 이번 주말 누적 3만명 가량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할 것 같다. 2위는 '주디'가 누적 7만명 가량으로 이을 것 같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관객수가 급감한 가운데 4월도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총 관객수는 183만명으로 통합전산망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CGV와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들이 직영점 일부를 영업 중단한데다 상영횟차를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가 극장가에 언제까지 계속될지, 봄이 와도 봄 같지 않은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