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간 '사냥의 시간', 190개국 동시 공개 [넥스트위클리]

김미화 기자  |  2020.04.05 09:10
/사진=\'사냥의 시간\' 포스터 /사진='사냥의 시간' 포스터


○...넷플릭스로 간 영화 '사냥의 시간'이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에 공개 된다. 10일 오후 넷플릭스에서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를 만난다. 지난 2월 말 개봉 예정이던 '사냥의 시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연기하고 기다렸다. 코로나19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극장 개봉 대신 넷플릭스 공개를 택했다. 이에 '사냥의 시간'은 190개국에 29개 언어의 자막으로 동시 공개 된다.

'사냥의 시간'이 극장 개봉은 물론 IPTV 등 VOD 서비스마저 포기하고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했다. 한국영화사에 전례 없는 일이다. '사냥의 시간'은 앞서 해외세일즈 회사 콘텐츠판다를 통해 해외 30여개국에 선판매됐기에 법적 분쟁이 진행될 예정이다. 콘텐츠판다는 이중계약이라며 '사냥의 시간'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쳐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영화 최초로 극장 개봉 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를 앞둔 '사냥의 시간'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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