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코로나19 구호 위해 123억원 쾌척

강민경 기자  |  2020.04.03 11:36
오프라 윈프리 /AFPBBNews=뉴스1 오프라 윈프리 /AFPBBNews=뉴스1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1000만 달러(한화 약 123억 원)를 기부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2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나는 이 단체들이 하는 일에 놀랐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게 최우선이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을 도울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아메리카 푸드'에 100만 달러(한화 12억 원)를 기부했다. '아메리카 푸드' 기부금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코로나19 구호 활동을 위해 총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오프라 윈프리가 기부한 100만 달러는 '아메리카 푸드'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과 노약자들에게 음식 제공에 사용된다. '아메리카 푸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애플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런 파월 잡스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금이다. 현재 1200만 달러(한화 약 148억 원) 이상이 모금됐다.

오프리 윈프리가 기부한 1000만 달러 중 나머지 900만 달러(한화 약 110억 원)는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코로나19 관련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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