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공승연(28)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속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상담원을 통해 IPTV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공승연은 1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다. 단편영화 '굿 파더'로 주목받은 한국아카데미출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공승연의 배우상과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극중 공승연은 진아를 연기했다. 진아는 일찌감치 독립해 나와 홀로 사는 인물이다.
앞서 공승연은 '혼자 사는 사람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콜센터 상담원 경험이 있는 둘째 동생에게 이야기를 들었고, 유튜브를 통해 찾아봤다고 밝힌 바 있다.
공승연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이날 공승연은 "둘째 동생은 좋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더라. 동생의 첫 직장도 수진이처럼 콜센터였다. 그 당시에 동생도 많이 이직하고, 콜센터 안에서도 부서를 옮기고 다른 콜센터를 전전하기도 했다. 집에 와서 많이 울기도 하고, 푸념도 많이 늘어놨다. 아직까지 동생은 좋게 이야기 해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패드를 켜놓고 제 모습을 보면서 연습도 많이 했다. 콜센터 상담원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했다. 그 당시에 걸려왔던 전화를 성의있게 받았다. 그 분들의 실적인데 실제로는 이런 전화를 받으면 끊고 싶어진다. 이야기를 다 듣고 '죄송합니다'라고 하기 그래서 이야기를 잘 들어줬다"고 덧붙였다.
공승연은 "(상담 후) IPTV에 가입한 적이 있다. 아직까지 잘 쓰고 있다. 당시 상담원께서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연기할 때 그분의 말투 등을 많이 쓰려고 했다. 아직도 광고성 전화, 상품을 권유하는 전화를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속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상담원을 통해 IPTV에 가입했다고 밝혔다.공승연은 1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다. 단편영화 굿 파더로 주목받은 한국아카데미출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https://thumb.mtstarnews.com/06/2021/05/2021051309474777677_1.jpg');){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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