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기생충' 이후 해외인기 실감..팔로워 엄청 늘었다"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2020.04.29 11:54
/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최우식(30)이 영화 '기생충' 이후 해외팬들의 사랑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29일 오후 온라인 화상채팅을 통해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최우식은 극중 기훈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최우식은 '기생충' 이후 달라진 해외 반응을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최우식은 "제가 생각지 못하게 더 큰 사랑을 받아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해외 반응에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그게 처음에 제일 실감이 났다"라며 "한국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셨지만, '기생충'이 세계로 뻗어나가며 해외팬도 늘고 제 팔로워수도 함께 많이 올라갔다. 되게 신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우식은 "더 신기한것은 해외 미식 축구 선수 유명하신 분도 저에게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고 미국의 한 배우도 저한테 막 응원의 메시지 보냈다"라며 "또 다행이 지금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로 공개돼 해외에서도 바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다. 해외에 있는 제 친구들도 좋아하고,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효자가 된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냥의 시간'은 당초 지난 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연기 됐다. 이후 여러 논의 끝에 지난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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