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뷔·제니 데이트 사진, 유출 시점이 수상하다[★FOCUS]

윤상근 기자  |  2022.09.16 14:2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뷔와 블랙핑크(BLACKPINK, 지수 로제 제니 리사) 메버 제니의 열애설에 불을 지핀 데이트 사진이 다시금 유출돼 모두에게 공개됐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유출 시점은 합리적 의심을 하게 만들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출자 A씨가 공개한 것으로 보이는, 뷔와 제니로 보이는 남녀 커플의 사진이 다수 공개됐다. 이번 사진에서 두 사람 모두 버킷햇을 커플로 착용했으며 밀착 스킨십도 서슴지 않으며 누가 봐도 연인 사이임을 인지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특히 사진 속 남성이 여성에게 이마키스를 하고 있고, 여자는 행복에 젖은 표정을 짓고 있다는 점도 뷔와 제니의 열애설에 힘을 더욱 실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절에 방문해 대불상이 있는 복전함 앞에서 합장 기도 포즈를 취했고 양목장, 식물원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음을 사진으로 보여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뷔 제니는 지난 5월 '제주도 목격담'에 의해 첫 열애설이 터졌다. 한 네티즌이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사진이 합성이라고 주장하는 등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두 소속사 하이브, YG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열애설은 힘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뷔 제니로 추정되는 사진이 추가로 연이어 공개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실제로 뷔의 자택이나 메이크업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도 연이어 공개됐고 양측이 침묵을 지키면서 오히려 열애설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로 방향이 바뀌었다. 심지어 두 사람은 지난 8월 말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뉴욕으로 하루 시차를 두고 다녀왔고 열애설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은 채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 공개하며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커플티를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커플티를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두 사람의 열애설의 사실관계를 떠나서 이들의 사진을 유출하고 있는 네티즌 A씨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도 커지고 있다. 이 네티즌은 이번 '이마키스' 사진 유출에 앞서 뷔 자택 내부 엘리베이터 거울 셀카 사진을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 MTV VMAs 참석 직전에 유출했었다. 그리고 16일 블랙핑크 정규 2집 'BORNN PINK'가 공개되는 날에도 이번 이마키스 사진은 유출됐다. 제니의 오피셜한 활동 시점을 노려서 유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하는 부분이다.

A씨는 앞서 이번 유출과 관련,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뷔와 제니 양측에 (이와 관련해서) 연락을 취해봤지만 답이 오진 않았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는 점 역시 이 의구심에 힘을 더하게 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도 하이브와 YG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아무런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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