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스우파' 우승→결혼+임신..꽃길 걷는 '요즘 대세' [★FOCUS]

허니제이 "미래 꿈꾸고 싶은 상대 만나..기쁨+책임감 교차"

윤성열 기자  |  2022.09.16 09:10
/사진제공=엠넷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사진제공=엠넷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댄서 허니제이(35·정하늬)가 깜짝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엠넷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세'로 등극한 그가 또 한 번 꽃길을 예약했다.


허니제이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생긴 행복한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조심스레 글을 올린다"며 "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내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허니제이는 예비 신랑에 대해 "늘 나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며 "나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한다"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연내 예비 신랑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같이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내 짝꿍과 앞날을 격려해 주면 좋겠다. 오래오래 함께 잘 살겠다"고 했다.

허니제니는 현재 임신 중인 사실도 전했다. 그는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다"며 출산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허니제이는 이어 "하루하루 감사함을 배울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이 소식을 전하고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하다"며 "변함없는 여러분의 댄서로, 이 마음을 항상 기억하고 보답하며 예쁘게 살겠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는 예비 신랑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자신의 그림자를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예비 신랑의 신상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림자를 보며 예비 신랑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나타냈다.

/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앞서 허니제이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댄스 크루 홀리뱅 리더로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방영 당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으며, 이후 '나 혼자 산다', '해치지 않아',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뚝딱이의 역습'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최근에는 가수 박재범이 론칭한 엔터테인먼트사 모어비전에 합류하며 댄서를 넘어 종합 엔터테이너로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퍼포먼스 음원 'Honey Drop'(허니 드랍)을 발매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허니제이는 결혼과 임신이라는 또 하나의 경사를 맞게 됐다. 박재범, 홍현희 등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은 SNS를 통해 허니제이를 향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흥행과 함께 '대세 댄서'로 거듭난 허니제이가 어떤 인생 2막을 그려갈지 관심이 모인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