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스트레이 키즈, JYP 대표 보이그룹으로 성장할까[★FOCUS]

이덕행 기자  |  2021.07.24 01:00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JYP엔터테인먼트는 22일 0시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 '노이지' 썬더러스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이를 통해 8월 23일 컴백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2집 타이틀은 '노이지'로 확정됐다.

이번 트레일러는 한 편의 히어로 무비 같은 퀄리티를 자랑했다. '세상의 잔소리를 먹고 힘을 모으는 소리 괴물이 등장했다'는 속보가 나오자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여덟 멤버가 괴물에 맞서는 어벤져스 군단으로 변신해 길을 나섰다.

스트레이 키즈는 '神메뉴' '백 도어' 등 다양한 곡을 통해 '마라맛 케이팝'이라는 장르를 확고하게 개척했다. 트레일러 영상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강렬함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net 2021.04.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net 2021.04.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뿐만 아니라 Mnet '킹덤' 이후 첫 컴백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6월 종영한 '킹덤'에 출연한 스트레이 키즈는 첫 무대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고 결국 최종 왕좌에 올랐다. 자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작사·작곡·편곡 능력을 비롯해 멤버들의 보컬, 랩,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컴백은 스트레이 키즈 그룹뿐만 아니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게도 중요하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JYP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적기이기 때문이다.

그룹 갓세븐이 전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JYP를 떠나면서 JYP에 남은 남자 아이돌은 2PM과 스트레이 키즈 두 팀이 됐다. JYP가 2022년 2월 신인 걸그룹 론칭을 예고하며 신인 보이그룹 데뷔 또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최근 컴백한 2PM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멤버들의 개인 활동 비중이 크게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트레이 키즈가 JYP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성장해 앞으로를 이끌어나가야 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킹덤' 우승이 주는 왕관의 무게에 더해 앞으로 회사를 대표해야 할 보이그룹이 되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있다. 분명 어렵지만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킹덤' 우승 이후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애'를 발매했다.

별도의 '믹스테이프:애'는 별도의 컴백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스트레이 키즈에게 빌보드 차트 첫 1위라는 기록을 안겨줬다. 이처럼 무시무시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왕관의 무게와 부담감을 이겨내고 JYP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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