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파만 알던 영탁, 에스파 'NEXT LEVEL' 댄스 커버 비하인드..복도서 '뚝딱' 놀라운 '춤신춤왕'[★FOCUS]

문완식 기자  |  2021.07.18 08:35


가수 영탁(Young Tak)이 최근 걸그룹 에스파(aespa)의 히트곡 'NEXT LEVEL' 춤을 커버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청주 공연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탁의 청주 공연 준비 모습과 공연 장면 등이 담겼다.

눈길을 끈 것은 에스파 'NEXT LEVEL' 댄스 커버. 앞서 공개된 댄스 커버 영상에서 '디귿 댄스' 등 'NEXT LEVEL' 댄스의 핵심을 잘 짚어내며 능숙하게 춤을 춰 화제를 모았던 영탁은 오랜 시간의 준비가 아닌 공연장 복도에서 SNS 영상만을 보고 댄스 커버에 도전했다.

'영탁의 불쑥TV'는 '궁금해할 불쑥이들을 위한 상황 설명'이라며 '인스타 넘기다가 우연히 'NEXT LEVEL' 춤 발견'이라고 자막으로 설명했다. 이어 '에스파 말고 에스파파만 아는 상태'라고 영탁이 에스파와 'NEXT LEVEL'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상태라는 걸 알렸다. 에스파파(S.papa)는 지난 2004년 가수 탁재훈이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활동했던 당시 활동명이다.

'에스파파만 아는 상태'인 영탁은 실제로 'NEXT LEVEL' 춤을 처음 보는 듯 집중해서 영상을 봤다. 그러고는 손을 디귿 자로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팔을 돌려 보고 리듬을 맞췄다. 영탁은 여러 번 손과 발을 움직여 'NEXT LEVEL' 댄스를 연구하듯 연습했고, 이내 복도로 나섰다.



결과는 놀라울 정도였다. 영탁은 이날 처음으로 'NEXT LEVEL' 댄스 커버에 도전한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게 이를 소화해냈다. 늘 그렇듯 잘생긴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리듬부터 그루브, 표정까지 세상에서 불가능한 춤은 없어 보이는, 딱 '춤신춤왕' 그 자체였다.



한편 영탁은 미국 소비자 및 시장 조사 플랫폼인 NetBase Quid가 지난 17일(한국시간) 발표한 7월 전 세계 소셜 미디어 'New Music'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방탄소년단 진, 2위는 아리아나 그란데, 3위 테일러 스위프트, 4위 루이 톰린슨, 5위는 빌리 아일리시, 6위는 마틴 개릭스, 7위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8위는 저스틴 비버, 9위는 방탄소년단 지민, 10위는 영탁이었다.

'넥스트 레벨'이 궁금해지는 영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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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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