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by 싸이' 보이그룹 어떨까..'라우드' 피네이션 라운드 향한 기대[★FOCUS]

공미나 기자  |  2021.07.17 09:23
/사진=SBS '피네이션'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피네이션' 방송화면 캡처


싸이표 보이 그룹은 어떤 모습일까.

SBS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가 매 라운드를 거듭하며 점점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2라운드 팀 미션과 3라운드 JYP 라운드를 통해 잠재력을 드러낸 참가자들은 오는 17일 방송부터 시작되는 4라운드 피네이션 라운드에서 그 끼를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싸이가 직접 참가자들을 조합하고 프로듀싱한 무대를 통해 피네이션 첫 보이그룹의 윤곽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는 첫 고정 예능이자 오디션 심사인 '라우드'에서 '새내기 제작자'로서의 자신감 섞인 긴장과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라우드' 2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피네이션 연습생 천준혁, 우경준, 오성준, 장현수, 최태훈의 활약은 싸이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하기 충분했다. '라우드' 4라운드를 통해 싸이는 피네이션 연습생이 아닌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프로듀싱에 나서 디테일한 코칭과 예리한 안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라운드 팀 미션 당시 확성기(윤민, 천준혁, 김민성), 미드사이더스(은휘, 저스틴김, 김동현) 멤버들의 조합으로 승리를 이끌고, 기존 오디션 심사위원들과 확연히 다른 심사평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응원과 조언을 전했던 싸이는 이번 피네이션 라운드에서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감각을 선보인다. 이에 방송을 앞둔 피네이션 라운드는 이제까지의 오디션 프로그램 및 심사위원과 다른 '싸이 스타일'이 예고됐다.

실제로 지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피네이션 라운드의 재미를 엿볼 수 있다. 싸이는 참가자들의 연습 과정과 중간 평가 때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흥을 나누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는 "너무 착하다"라는 말로 에너지를 더 끌어올릴 것을 독려했다. 이에 참가자들도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고, 싸이와 박진영은 그들의 무대에 만족했다. 과연 어떤 프로듀싱과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그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싸이의 독보적인 스타일이 참가자들에게 신선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싸이가 대중에게 선사할 또 하나의 즐거움에 관심이 쏠린다.

'라우드'를 처음 시작하면서 싸이는 "함께 정답을 찾는 제작자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싸이는 올해 상반기만 해도 페노메코, 스윙스를 연이어 영입하고, 제시, 현아, 헤이즈의 컴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피네이션 수장'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싸이가 올해 하반기 이후 '라우드'로 탄생할 피네이션 첫 보이그룹을 통해서 어떤 정답을 찾아낼지 주목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