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컬래버 앨범' AKMU, 7인의 아티스트와 보여줄 'NEXT EPISODE' [★FOCUS]

이덕행 기자  |  2021.07.18 07:00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AKMU가 새 앨범으로 또 한 번의 성장을 예고했다.


AKMU는 오는 26일 새 앨범 'NEXT EPISODE'를 발매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낙하'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점은 7트랙 모두 피처링이 있다는 점이다.

타이틀곡 '낙하'는 아이유가 참여했고 그 밖에도 이선희('전쟁터'), 자이언티('BENCH'), 빈지노('째깍 째깍 째깍'), 잔나비 최정훈('맞짱'), 크러쉬 ('Stupid love song'), 샘 김 ('EVEREST')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AKMU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

'K팝스타2' 우승자 출신인 AKMU는 2014년 악동뮤지션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 앨범 '플레이'를 발매했다. 'Give Love' '다이너소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한 악동뮤지션은 명실상부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승승장구하던 악동뮤지션은 2019년 9월 활동명을 AKMU로 바꾸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젠 아이가 아니다"는 그들의 말처럼 악동뮤지션이 아닌 AKMU가 보여준 음악은 성숙하면서도 섬세하게 감정을 건드리며 새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이처럼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 AKMU는 이번 다수의 아티스트와 컬래버한 이번 'NEXT EPISODE'를 통해 또 다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2017년 발매한 싱글 'SUMMER EPISODE'와의 연관성도 관심거리다. YG 엔터테인먼트는 'ANOTHER SUMMER, ANOTHER EPISODE'라는 문구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연관 가능성을 암시했다. 'SUMMER EPISODE'는 '다이너소어'와 '마이 달링'이 두 곡이 수록되어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크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AKMU는 지난 1월 YG 엔터테인먼트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7년 재계약을 마친 뒤 5년간 다시 계약을 체결한 YG와 AKMU는 12년의 끈끈한 의리를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 수록된 7곡 모두 각각의 오피셜 비디오가 제작된다. 또한 이들의 서사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유기성을 띄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완성도가 뛰어난 AKMU의 첫 콜라보레이션 앨범인 만큼 모든 노래들을 테마로 한 7종의 오피셜 비디오를 선보이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G의 든든한 지원사격 아래 새 앨범을 발매하는 AKMU가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통해 어떻게 음악성을 확장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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