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시 컴백' 로켓펀치·에스파·프로미스 나인, 치열한 경쟁 예고 [★FOCUS]

이덕행 기자  |  2021.05.16 07:00
로켓펀치, 에스파, 프로미스 나인 세 팀이 동시에 컴백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오는 17일 로켓 펀치의 첫 번째 싱글 '링링 (Ring Ring)', 에스파의 세 번째 싱글 'Next Level', 프로미스 나인의 두 번째 싱글 '9 WAY TICKET'이 동시에 발매된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로켓펀치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 펀치(BLUE PUNCH)'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한다.

2019년 데뷔한 로켓펀치는 '핑크 펀치' '레드 펀치' '블루 펀치'까지 3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컬러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소속사 선배 러블리즈와는 달리 로켓펀치는 당돌한 틴 크러시 매력으로 많은 팬덤을 끌어모았다. 특히 전원 '올라운더'를 추구하는 그룹답게 모든 멤버들이 고른 실력을 자랑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컬러 시리즈'를 마무리한 로켓펀치는 '링링'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링링'은 신스웨이브 장르에 80년 대 신스팝 스타일을 혼합한 곡이다. 로켓펀치는 그동안 발매했던 미니 앨범이 아닌 싱글 형태의 앨범을 통해 '뉴트로 요정'의 면모를 예고했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파는 'Forever' 이후 3개월 만에 빠르게 돌아온다.

셀러브리티와 AI를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으로 주목받은 에스파는 'BLACK MAMBA'와 'Forever' 등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고 '4세대 아이돌'의 선봉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곡 'Next Level'은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에스파는 자신들의 세계관을 흥미롭게 담아낸 'Next Level'을 통해 파워풀한 보이스와 버라이어티한 곡 진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오프 더 레코드 /사진 = 오프 더 레코드
프로미스 나인 역시 지난해 9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My Little Society' 이후 싱글 '9 WAY TICKET'으로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다.

타이틀곡 'WE GO'는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특징인 미디엄 템포의 EDM곡이다. 프로미스 나인은 여행 도중의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며 팬들과 함께하는 '랜선 투어'를 예고했다.

프로미스 나인은 이날 컴백하는 그룹 중 가장 오랜 연차를 자랑한다. 그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고 각종 기록도 많이 달성했다. 다만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압도적인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

같은 날 컴백하는 세 그룹은 서로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을 선택한다. 로켓펀치는 '뉴트로'로 했으며 에스파는 강렬한 힙합 음악을 들고왔다. 프로미스나인은 EDM의 매력을 보여준다.

다만 경쟁은 쉽지 않아 보인다. 17일 전후로도 걸그룹의 컴백과 데뷔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신곡 '던 던 댄스'를 발매한 오마이걸을 비롯해 트 트라이비, 블링블링, 공원소녀, 우아 등이 5월 컴백 및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치열한 5월 걸그룹 대전 속에서 17일 동시 컴백을 선택한 세 그룹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