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육준서·이진봉·정태균·강준, 인기 업고 '유튜버 작전'[★FOCUS]

한해선 기자  |  2021.05.15 06:00
/사진=유튜브 채널 '화가 육준서', '진봉이의 영상일기', '강철부대 특전사 마블제이', '운동준독'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화가 육준서', '진봉이의 영상일기', '강철부대 특전사 마블제이', '운동준독' 영상 캡처


'강철부대' 출신들이 '유튜버' 영역에도 침투작전을 펼치고 있다.

SKY, 채널A '강철부대'가 최근 화제의 예능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출연자들이 육해공을 넘어 사이버 영역까지 침투작전을 펼치고 있다.

'강철부대'가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의 본격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방영 초부터 입소문을 타더니 어느덧 최고의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강철부대'는 5월 1주차 비드라마 TV 화제성 1위를 찍었다. 기존 인기 프로 '놀면 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럭', '나 혼자 산다',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도 제친 결과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선 UDT 육준서가 7위, 특전사 박준우가 9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뜨거운 인기와 더불어 '강철부대' 출연자들의 개인 유튜브 채널도 핫하게 떠올랐다. 기존에 있던 채널의 관심은 물론, 새롭게 채널을 만든 출연자들도 생겨난 것. 가장 인기가 많은 육준서는 '화가 육준서' 채널을 만들어 지난 2개월 동안 꾸준히 영상을 올리고 구독자 8만여 명을 모았다. 육준서는 화가로서의 작업 과정과 일상 모습 등을 공개, 진지하고 과묵한 이면의 감성적이면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채널A /사진=채널A


그 다음으로 구독자가 많은 채널은 707 이진봉의 '진봉이의 영상일기'로 구독자 6만여 명이다. 이진봉은 2년 전부터 꾸준히 707 훈련 이야기, 브이로그, 노래, 잡담 등을 모노극처럼 선보여 흥미로운 자체 관찰 예능 채널로 만들었다. 박군은 2년 전 트로트 가수 데뷔 때 만든 '박군' 채널이 '강철부대' 방영 중 아무 게시물도 올리지 못했는데도 구독자 2만여 명을 나타냈다. 정태균은 반년 전부터 래퍼 마블제이와 특전사 예비역으로서 영상을 올린 '강철부대 특전사 마블제이' 채널로 구독자 1만 5천 명을 모았다.

SDT 강준이 '운동준독'으로 2만여 명을 모은 데 이어 김민수가 '밍코치', 이정민이 '끄적끄적두부의 일상' 채널을 만들어 대학 생활과 브이로그, 자신에 대한 Q&A, 운동 방법 등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밖에 SSU 정성훈이 '딥씨다이버', 707 임우영이 '두목채널'을 선보였다. UDT 김상욱은 같은 UFC 선수 김동현의 '매미킴 TV'에서 UDT 대 해병대 대결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무리 특수부대 출신이라도 이들은 베일에 싸여있지 않다. 오히려 TV의 화제성과 개인의 인지도 상승을 즐기는 모습이다. '강철부대' 출연자 상당수가 TV와 또 다른 모습의 '본캐'를 보여주고 있는데, 시청자들은 이들의 친근한 이면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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