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예뽀'의 변신은 무죄..로맨스장인→연극계 아이돌[★FOCUS]

장은송 기자  |  2020.11.15 09:00
배우 김선호/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배우 김선호/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배우 김선호(34)가 '열일'모드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김선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투자 회사 수석 팀장 한지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선호가 맡은 한지평이라는 캐릭터는 서달미(배수지 분), 남도산(남주혁 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그러던 와중 그 또한 서달미에게 빠져들게 되지만 자신의 마음을 빨리 깨닫지 못한 채 가까워지는 서달미와 남도산을 지켜본다.

김선호는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한지평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선호는 예능에서도 가감 없이 자신의 매력을 펼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tvN \'스타트업\' 방송화면 캡처,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스타트업' 방송화면 캡처,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고정출연하며 '예뽀'라는 별명을 얻었다. '예뽀'란 '예능 뽀시래기'라는 뜻으로 그의 첫 고정 예능이기에 붙은 별명으로 보인다. 김선호는 순둥하면서도 허당끼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옥탑방 고양이', '셜록', '7년동안 하지 못한 말', '연애의 목적' 등을 통해 '연극 계의 아이돌'로 활약했다.

2017년 '김과장'을 통해 드라마에도 발을 디딘 김선호는 '최강 배달꾼',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으라차차 와이키키2', '유령을 잡아라'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런 그가 다시 한 번 연극 무대로 돌아간다. 안방극장과 무대를 오가며 다방면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김선호는 내년 1월 개막하는 연극 '얼음'에 합류해 형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스타트업'부터 '1박 2일 시즌4'까지 로맨스물을 섭렵하고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 김선호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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