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좀비→음악선생' 하도권의 3단 변신[★FOCUS] - 스타뉴스

'야구선수→좀비→음악선생' 하도권의 3단 변신[★FOCUS]

한해선 기자  |  2020.11.07 09:00
/사진=SBS, KBS/사진=SBS, KBS


같은 사람 맞아? 배우 하도권의 '3단 캐릭터 변신'을 본 시청자 반응이다.

하도권의 올해 연기 행보가 다채롭다. 그가 야구선수, 동물병원 원장, 좀비, 성악가 선생 역할로 매 작품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하도권은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에이스 투수 강두기 역으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본격 스포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선 실제 야구선수와 흡사해 보이는 배우들이 다수 등장했는데, 하도권이 그 중 가장 야구선수 같은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진짜 선수가 드라마에 출연한 게 아니냐는 작은 논란(?)까지 불러일으켰을 정도.

새로운 마스크로 등장했지만, 하도권은 200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데뷔한 16년 차 배우였다. 하도권은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황후의 품격', '의사요한', 영화 '로마의 휴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아가씨와 건달들', '엘리자벳', '레미제라블', '왕의 나라' 등에서 다진 연기 내공을 강두기 역으로 쏟아냈고, 드림즈의 모범 선수이자 기둥 역할로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KBS/사진=KBS


/사진=SBS/사진=SBS


하도권은 지난달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좀비탐정'에서 동물병원 원장 노풍식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밀리터리 복장에 모자를 눌러쓰고 미스터리하게 등장한 그는 김무영(최진혁 분)이 좀비가 된 발단의 인물로 반전을 안겼다. 하도권은 노풍식 역을 통해 사랑하는 아내를 그리워하는 애잔한 여운과 결국 좀비로 돌변하며 소름끼치는 공포를 자아냈다.

하도권은 최근 방영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또 한 번 파격 변신했다. 그는 '스토브리그' 강두기 이름과 유사한 음악선생 마두기로 분해 장발의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수염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실제 서울대학교 성악을 전공한 하도권은 마두기 역에서 풍부한 성량의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마두기는 등장 초반 날카로운 지도력으로 호랑이 음악 선생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불쌍한 배로나(김현수 분) 편에 서 훈훈함을 유발했다. 그러나 그는 천서진(김소연 분)의 사주를 받고 배로나에게 음모를 꾸몄던 반전으로 강약약강의 악역으로서 시청자의 뒤통수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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