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발인, 이윤지·조세호 추모 물결ing..김신영·안영미 복귀[★FOCUS]

장은송 기자  |  2020.11.05 15:18
故 박지선/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故 박지선/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고(故) 박지선의 발인이 엄수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계속됐다.

고 박지선의 발인식은 5일 오전 9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진행됐다.

고 박지선은 지난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부친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며, 발견 당시 두 사람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식이 진행된 후에도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은 그치지 않았다. 조세호는 "그 누구보다 항상 밝고 친절하고 유쾌했던 지선이. 이 글 보시면 지선이를 위해 잠시라도 기도해 주세요"라며 애도했다.

고 박지선과 절친한 사이였던 이윤지는 고인의 장례가 치러지는 동안 날마다 SNS에서 고 박지선을 기억하며 추모했다. 이날 그는 "오늘은 특별히 서촌에서 샀던 커플룩을 다려 입고 나왔는데 춥다. 위에 겹쳐 입을 것도 맞출걸. 너는 따뜻하게 입었지?"라고 글을 남겼다.

또 이윤지는 지난 4일 "답장 줄거지? 꿈에서라도 부탁해"라고 글을 게재했고, 3일엔 박지선이 좋아하던 캐릭터 '펭수' 모양의 케이크 사진과 함께 "내가 대신 불 끌게. 보고 있지?"라며 고인의 생일을 대신 축하했다.

앞서 고인의 비보에 라디오를 이틀 간 쉬어 갔던 김신영은 5일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에 복귀하며 "아직 마음을 다 추스르진 못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웃기고, 열심히 살도록 하겠다"고 털어놨다.

안영미 또한 이날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복귀해 소식을 전했다. 안영미는 "오늘 제 생일이다. 많은 분들이 축하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의 글들을 정말 많이 보내주셨다.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거 같다"고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외에도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겼다. 갑작스레 전해진 비보에 연예계는 슬픔으로 물들었다.

개그맨 김원효는 "아니길 바랬지만.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고 전했고, 정종철은 "꿈이었음 좋겠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서현은 "언제나 모든 일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던 아름다운 희극인 박지선 언니 영원히 기억할게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고, 송은이는 "반짝반짝 빛났던 지선이의 재치와 웃음을 기억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또한 오지헌, 허지웅, 준호, 하리수, 현진영, 샤이니 키, 김지민, 강유미, 김영철, 조우종, 엄지원, 이지애, 윤종신, 이정민 등이 고인을 애도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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