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영 "'시카고', 꿈에 그리던 무대..소녀시대 멤버들도 응원"

김미화 기자  |  2021.04.06 16:14
티파니 영 /사진=김창현 기자 티파니 영 /사진=김창현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에서 뮤지컬 배우가 된 티파니 영이 첫 공연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벨마 켈리 역의 최정원, 윤공주, 록시 하트 역의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빌리 플린 역의 박건형, 최재림, 마마 모튼 역의 김영주 김경선이 참석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이 만연하던 시대, 미국의 쿡카운티 교도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년간 15시즌을 거치며 누적 공연 1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한국 프로덕션 21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지난해 여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했다.

티파니 영은 "첫공연 개막 오프닝날부터 관객석에서 모니터를 하고무대 뒤에서 보면서 따라했다. 너무 꿈에 그리던 무대고 꿈에 그리던 역할이다. (소녀시대) 멤버들부터도 '너의 꿈이었잖아'라고 말 해줬다"라며 "처음에는 시작하기 전 되게 멍했다. 막상 무대에 올라오기 직전이나 연습할 때는 배우들 한분 한 분 덕분에 스토리텔링에 집중하는 능력을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연을 하면 업 되고 취해 있었다. 그동안 내가 어렸구나 생각이 들면서 매회 진심을 다해 스토리텔링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카고'는 지난 2일 개막했으며 7월 1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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