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현, 차기작 '그레이트 코멧' 선택 "인생 첫 성스루..新 도전" [공식]

강민경 기자  |  2020.07.13 09:54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박강현 프로필 /사진제공=쇼노트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박강현 프로필 /사진제공=쇼노트


배우 박강현이 차기작으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을 선택했다.

13일 소속사 라이트하우스에 따르면 박강현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레이트 코멧'은 현재 미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걸작 소설 '전쟁과 평화' 중 일부 스토리를 기반으로,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손을 잡고 만든 성스루 뮤지컬이다.

'그레이트 코멧'이 공연되는 유니버설 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을 위해 내부 전체를 무대와 객석 간의 경계가 허물어져 있는 혁신적인 다차원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돼 상당수의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강현은 극 중 향락을 추구하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젊은 군인 아나톨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박강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복장으로 아나톨 특유의 치명적인 매력을 자아냈다.

박강현은 탄탄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최근 가장 주목 받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일명 시몬스 창법이라 불릴 만큼 편안하고 흔들리지 않는 시원한 고음은 이번 성스루 뮤지컬인 '그레이트 코멧'에서 더울 빛을 발할 예정이다.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한국 초연 캐스트로 이름을 올린 박강현은 "해외에서 인정받은 작품의 첫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그리고 제 인생에서 첫 성스루 뮤지컬이라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거 같아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초연이자 저의 새로운 도전이 될 이번 작품을 통해 극장을 찾는 관객분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그레이트 코멧'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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