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연출가 안주은, '블랙 리코더'→'푸푸 아일랜드' 연타석 성공

강민경 기자  |  2020.05.21 09:28
오페라연출가 안주은 /사진제공=아르테코리아 오페라연출가 안주은 /사진제공=아르테코리아


오페라연출가 안주은이 '블랙 리코더'에 이어 '푸푸 아일랜드'로 연타석 성공을 거뒀다.

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는 지난 17일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푸푸 아일랜드'는 48개월부터 초등학교 학생들, 성인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오페라로써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오페라로 키즈 문화 상품이 탄생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 '푸푸 아일랜드'는 첫날부터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또한 공연이 종료되기도 전에 앙코르 공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푸푸 아일랜드' 속 머리에 뿔이 달린 유니콘 캐릭터인 푸피와 푸포를 만져보고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의 요청으로 인해 공연장 로비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안주은 연출의 신의 한수라 불리는 앙상블(박주용, 김율하, 박완, 최민혁, 김현정, 박정민, 윤희선)이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편 안주은 연출가는 모스크바 국립문화예술대학교에서 무대연출을 전공했으며,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음악원 오페라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쳐 미국 헤필드 대학원에서 뮤지컬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페라 '라보엠', '투란도트', '미술피리', '카르맨' 등 다양한 오페라를 연출했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생활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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