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신인선, 뮤지컬 활동 시동..'모차르트!' 합류[공식]

윤성열 기자  |  2020.05.04 08:10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신인선이 뮤지컬 '모차르트!'에 합류한다.

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신인선은 오는 6월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10주년 기념공연을 앞둔 '모차르트!'에 엠마누엘 쉬카네더(이하 쉬카네더)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 쉬카네더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이고 또 배우이면서 프로듀서로 풍류를 즐기는 유쾌하고 매력 넘치는 인물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특별한 감각으로 볼프강 모차르트와 함께 '마술피리'를 제작하며 모차르트의 자유로운 영혼을 더욱 일깨워준다. 신인선은 배우 문성혁과 함께 쉬카네더로 분해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선은 프로필 및 콘셉트 컷 촬영 현장에서 단 시간 내에 쉬카네더 캐릭터에 녹아들어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나는 쉬카네더' 넘버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며 시종일관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신인선은 마치 18세기 유럽으로 돌아간 듯 쉬카네더를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신인선은 "'모차르트!' 1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즌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은 했으나 이렇게 큰 작품에는 처음 이름을 올리게 돼 많이 긴장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이번에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김준수 선배님이 심사위원이셨는데, 이번에 동료 배우로서 같은 무대 위에 설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대학에 들어가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처음으로 봤던 뮤지컬이 '모차르트!'의 한국 초연 무대였다"며 "그랬던 제가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할 수 있다니 꿈만 같다. '모차르트!'가 10년간 시즌을 거듭한 만큼 저의 뮤지컬 인생도 같이 커왔다. 뮤지컬 배우 신인선으로서 바라왔던 꿈의 무대에서 '신인선한 쉬카네더'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인선은 오는 7월 공연부터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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