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MJ·뉴이스트 렌, 뮤지컬 '제이미' 타이틀롤 [공식]

강민경 기자  |  2020.04.28 10:37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 /사진=김창현 기자, 김휘선 기자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 /사진=김창현 기자, 김휘선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와 뉴이스트 멤버 렌이 뮤지컬 '제이미' 타이틀롤을 맡는다.

28일 제작사 쇼노트 측은 '제이미'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발표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트랙퀸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제이미'는 지난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관객과 비평가에게 찬사를 받으며 그해 바로 웨스트엔드로 옮겨와서 지금까지 오픈런으로 공연되고 있고, 현재 영국 투어와 호주 투어(예정)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 가을에는 영화로도 개봉한다.

가창력과 연기력을 기본으로 무대 장악력까지 갖춰야하는 제이미 역에는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가진 조권, 뮤지컬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신주협,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아이돌 출신의 MJ(아스트로)와 렌(뉴이스트)이 캐스팅됐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리실라', '체스', '신흥무관학교' 등을 통해 확실한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은 조권은 뮤지컬, 방송 등을 오가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매력으로 끼가 넘치는 제이미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신주협은 '스위니토드', '시데레우스',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등 뮤지컬과 브라운관에서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진하는 제이미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MJ(아스트로)는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메인 보컬로 다양한 장르를 막힘없이 소화하는 팔색조 가창력과 훈훈한 외모로 새로운 뮤지컬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렌(뉴이스트)은 소년미 넘치는 외모로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다양한 음색을 소화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이다. 첫 뮤지컬 '제이미'를 통해 얼마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제이미의 곁에서 그를 지지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 마가렛 역은 최정원과 김선영이 맡는다. 또한 '로코 샤넬'이라는 전설적인 드랙퀸이자 현재는 드랙퀸 의상샵 '빅토르 시크릿'을 운영하며 제이미의 멘토가 되어 주는 휴고 역은 윤희석과 최호중이 맡았다.

뮤지컬 '제이미'의 한국 초연은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매력을 그대로 재현하는 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된다. The Feeling(더 필링)의 리드보컬이자 '제이미'의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댄 길레스피 셀즈,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조나단 버터렐, 영국 드라마 '닥터 후'의 작가 톰 맥레 등 오리지널 창작진과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의 협업으로 원작 웨스트엔드 무대의 재미와 화려함, 감동을 그대로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제이미'는 오는 7월 7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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