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측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역학조사 중" [공식]

강민경 기자  |  2020.04.02 13:13
/사진=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포스터 /사진=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포스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 출연하는 앙상블 배우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일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 측은 "최초 확진자 1인(여성, 1985년생, 캐나다) 포함 배우 스태프 전원 128명이 지난 1일 배우와 해외 스태프 전원, 국내 스태프 일부 인원 총 8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음성 80명, 양성 1명, 검사 대기자 46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앙상블 배우(남성, 1981년생, 미국) 1명이며 현재 입원 대기 중이다. 현재 1차 확진자 포함 2명의 확진자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관할 기관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 블루스퀘어는 4월 1일 오후 3시 해당 시설 방역 완료 및 폐쇄 조치, 인근 지역 방역을 완료했다. 또한 이날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뤄졌으며 무대와 객석이 5M 이상 거리 확인, 공조시스템 확인, 객석 측에서 무대 거리 확인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측은 "검사 음성 유무에 관계없이 128명의 프로덕션 스태프와 배우는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1인 1실 숙박으로 격리 중이며, 2주간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이후 업데이트 사항은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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