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모차르트!'로 10년 만에 다시 무대..감회 새롭고 행복"

강민경 기자  |  2020.04.01 14:32
김준수 /사진제공=EMK 뮤지컬 컴퍼니 김준수 /사진제공=EMK 뮤지컬 컴퍼니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 공연이자 통산 여섯 번째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4월 1일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 측은 '모차르트!' 여섯 번째 공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계 전설적인 콤비로 40여년간 최고의 작품들을 배출한 미하엘 쿤체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가의 손꼽히는 걸작으로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부터 스웨덴, 일본, 헝가리, 한국 등 전세계 9개국 2200회 이상 공연을 선보였다.

오는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통산 여섯 번째 공연으로 화려한 귀환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공연문화의 허브라 불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단일 라이선스 공연으로서는 최다 회차(219회)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상징적이고 유의미한 공연이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모차르트!'는 매 시즌 높아지는 완성도와 새로운 차원의 무대미술, 꿈의 캐스팅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이번 10주년 기념공연에는 관객들이 꿈꿔왔던 최고의 캐스팅과 EMK 10년의 노하우가 총 집결된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차르트!'는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김준수,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와 함께 김소향, 김연지, 해나, 민영기, 손준호, 신영숙, 김소현 등의 명품 배우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이자 뮤지컬 '모차르트!'의 메인 타이틀롤 모차르트 역에 김준수와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가 이름을 올렸다. 찢어진 청바지와 붉은색 자켓을 입고 그 시대의 반항아, 록스타와 같은 독보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모차르트’는 탄탄한 연기력과 무대 매너로 매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김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 통해 뮤지컬 데뷔 후, 모차르트와 함께 10년을 걸어와 이제는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각인됐다. 그는 다시 한 번 데뷔작인 '모차르트!'의 10주년 무대에 선다. 그는 뮤지컬 배우로서 10년간 쌓아온 내공과 매력적인 음색, 폭발적인 가창력을 앞세워 최고의 모차르트를 표현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초연부터 세종문화회관 3천여석을 전 회차 매진시키며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증명했다. 또한 남다른 애정으로 작품을 아껴온 김준수는 "10년 전, 세종문화회관에서 '모차르트!' 초연을 함께했는데, 10년 후 같은 장소에 다시 설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영광스럽다. 저 역시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는데, 이 뜻 깊은 해에 지금의 김준수를 있게 해준 특별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행복하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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