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12일까지 공연 중단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공식]

강민경 기자  |  2020.04.01 13:09
/사진=뮤지컬 \'드라큘라\' 포스터 /사진=뮤지컬 '드라큘라' 포스터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이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중단된다.

4월 1일 제작사 오디컴퍼니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일 공연계에서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이에 따른 선제적 안전조치로 '드라큘라' 공연을 이날부터 오는 12일 7시 공연까지 잠정 중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오디컴퍼니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와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급히 공지를 드린 점 관객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예매하신 티켓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입니다. 현재 취소 및 연기되는 공연이 많아 환불 처리가 늦어질 수 있는 점 미리 양해부탁드리며, 잠시 쉬어가는 동안 오디컴퍼니는 샤롯데씨어터와 함께 관객분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디컴퍼니 측은 "공연을 예매하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하는 앙상블 배우가 지난 3월 31일 23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오페라의 유령' 측은 이날부터 공연을 잠정 중단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현재 김준수, 전동석, 류정한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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