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정찬헌 "꼭 신인된 기분, 후배 잘 챙기는 좋은 선배되겠다" - 스타뉴스

'키움' 정찬헌 "꼭 신인된 기분, 후배 잘 챙기는 좋은 선배되겠다"

김동윤 기자  |  2021.07.28 22:55
정찬헌./사진=키움 히어로즈 공식 유튜브 캡처정찬헌./사진=키움 히어로즈 공식 유튜브 캡처
'신입생' 정찬헌(31)이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키움은 28일 구단 유튜브를 통해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선수단과 처음 만난 정찬헌의 모습을 공개했다. 정찬헌은 전날(27일) 서건창(32)과 1대1 맞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에 합류했다.

선수단과 첫 만남에서 정찬헌은 "한 팀에 오래 있다가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됐는데 왠지 꼭 신인이 된 기분인 것 같습니다. 새롭게 팀에 잘 적응해서 민폐 끼치지 않고 팀이랑 잘 융화돼서 좋은 시즌으로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정찬헌은 2008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다. LG에서만 통산 358경기 40승 44패 28홀드 46세이브,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고 598⅓이닝 동안 427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처음으로 팀을 옮겨서였을까. 정찬헌은 키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도 신인이 된 것 같다는 말을 언급했다.

정찬헌은 "안녕하세요. 이번에 키움에 입단하게 된 정찬헌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래 있던 팀을 떠나서 새 팀에 적응하게 됐는데 한편으론 기대되고 설렙니다.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잘 적응해서 팀에 민폐 끼치지 않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렇지만 프로 14년 차 베테랑인 만큼 키움 선수단이 낯설진 않았다. 팀 내 친한 선수로는 박병호(35)와 이용규(36)를 꼽았다. 세 사람 모두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공통점이 있다.

정찬헌은 "(박)병호 형 같은 경우엔 LG 시절(2008~2011년)에 같이 팀에 있었다. 또 (이)용규 형도 히어로즈에 오셔서 선수 생활하고 계신다"라고 두 사람을 언급하면서도 "(본인이) 아무래도 연차가 있다 보니 (키움 선수들과) 지나가면서 얼굴도 보고 인사도 했습니다. 크게 낯설거나 부담스러운 것도 없고 잘 적응할 것 같습니다"라고 빠르게 적응할 뜻을 밝혔다.

끝으로 "(후반기) 경기 수를 보니까 아직 64경기 남았습니다다. (남은) 경기를 잘 치러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팀에) 좋은 보탬이 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또 후배들을 잘 챙기는 그런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한 달 새에 선발 3명이 이탈한 키움은 정찬헌의 합류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정찬헌은 올해 12경기 58이닝을 소화하면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4.03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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