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영입 1호' 추신수, 인천 유니폼 가장 먼저 입었다 [★현장]

인천국제공항=심혜진 기자  |  2021.02.25 19:15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추신수가 인천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추신수가 인천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추신수(39)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서 선수단이 입을 '인천 유니폼'을 가장 먼저 착용했다.


추신수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민경삼(58) 대표이사 및 류선규(50) 단장이 추신수를 맞이했다.

당초 현장에서는 민경삼 대표이사가 추신수에게 유니폼을 전달한 뒤 사진을 찍으려고 했다. 하지만 방역 수칙을 지키고자 계획이 수정됐다.

먼저 방역 관계자에게 먼저 유니폼이 전달됐다. 이어 수속을 마치고 나오는 추신수가 받았고, 바로 착용한 채 사진을 찍었다.

이 유니폼은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아직 팀 명이 정해지지 않아 신세계 야구단은 내달 9일부터 부산, 울산 등에서 진행되는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는 임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었다.

임시 유니폼의 디자인은 대략적으로 공개가 됐었다. 기존 인천 유니폼을 활용하는 방안이었다. 그리고 이날 처음으로 공개됐다. 신세계의 온라인 쇼핑몰 이름인 'SSG.COM'이 왼쪽 가슴에 들어갔다. 유니폼의 오른쪽 소매에는 '신세계', 왼쪽 소매에는 'e mart(이마트)' 패치가 붙어있다.

신세계 선수단은 아직 이 유니폼을 받지 못했다.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프링캠프를 마친 후 인천으로 내달 6일에 올라온다. 휴식일인 7일에 유니폼을 지급 받을 예정이다.

그 전에 추신수가 가장 먼저 받았다. 류선규 단장은 "신세계 영입 1호 선수라는 의미가 부여됐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등번호는 17번이다. 부산고 시절과 메이저리그에서 2007시즌부터 달았던 17번이다. 기존에 17번을 쓰고 있었던 이태양(31)이 양보했다.

25일 입국한 추신수가 신세계 임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25일 입국한 추신수가 신세계 임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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