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더 벌어진 손혁 감독 "조바심 없이 차근차근 해본다" [★광주]

광주=박수진 기자  |  2020.09.22 17:31
손혁 감독. 손혁 감독.
손혁(47)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순위 싸움에 대한 자세를 언급했다.


손혁 감독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순위 싸움에 대한 질문에 "남은 일정 1경기 1경기 차근차근 해봐야 할 것 같다. 조바심 낸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다. 부상자가 더 나오면 안된다"고 답했다.

키움은 현재 선두 NC에 2.5경기차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NC와 승차가 지워지기도 했지만 끝내 1위를 탈환하지 못했다. 지난 18일 고척 한화전에서 0-2로 졌고 직전 20일 대구 삼성전서도 졸전 끝에 6-14로 완패했다. 힘을 내야 할 때 주춤하는 모습이 아쉽다.

키움은 22일 경기를 앞둔 현재 가장 많은 117경기를 치렀다. 돔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추가 우천 취소가 없다면 10월 18일 고척 두산전을 끝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다.

손혁 감독은 "경기가 조금 남았지만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그만큼 선수들이 휴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어떤 것이 유리하다는 것도 아니다.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보다 휴식을 취하고 나면 우리 선수들에게 조금 더 좋다고 본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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