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여러분!" 방탄소년단 지민, 슈퍼스타가 전하는 위로와 응원..전세계 팬들 감동 '훈훈'

문완식 기자  |  2020.10.23 10:19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전 세계인들, 특히 아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지민은 지난 20일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저 왔어요'를 통해 30여 분간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민은 자신의 생일(10월 13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보내 준 응원과 사랑이 담긴 이벤트 등 축하를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온라인 콘서트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거듭 전했다.

지민은 "고생했어요 오늘도, 오늘 다들 얼마나 힘들었을까 또. 고생했어요 여러분 오늘 고생하신 여러분들 다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서로 서로에게 박수 치고 고생했다고 위로해 줍시다. 고생했어요 여러분 오늘 하루 내내"라며 전 세계 팬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지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던 '75차 유엔 총회'와 청와대에서 열렸던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연설에 대해 "준비하면서 생각이 많았고,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참 어려웠다, 다 같이 아직도 많이 힘들고 그래서 함부로 얘기를 못했다, 고민을 많이 했고 너무나 조심스럽지만 다 걱정되고 다 도와줄 수 없어서 미안했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지민은 "특히 어린 친구들이 걱정이 많이 됐다"며 "요즘 시기에 아이들은 이유없이 강요 당하는 게 많다며 아이들을 이해시키고 위로해 주는 방식이 참 힘들 거라는, 우리도 다 같이 힘들지만 아이들은 더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얘기를 전했다.

이어 "지금 같은 시기를 극복하려면 다 같이 힘을 합쳐 이 시기를 타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힘내서 서로 도와줘야 한다. 특히 어른들이 아이들을 많이 위로해 주고 이해시켜주고 모두 힘내서 이 시기가 나아졌으면 한다. 힘내세요, 여러분!"이라고 전해 실시간 방송을 본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날 지민이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전한 메시지에 감동 받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민에게 '매우 사려 깊은 메시지에 감사'를 전하며 "아이들은 실제로 # COVID19 제한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아이들이 상황을 이해하고 지원하고 위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지민의 특히 밝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따뜻한 위로의 말까지 들은 팬들은 "얼굴도 마음도 예쁜 지민이", "지민이 팬들에게 이야기할 땐 한없이 말랑말랑 달콤 솜사탕인데 무대에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함을 추구하는 진짜 프로다. 지민의 모든 마음과 모든 생각을 사랑해", "천사가 인간 세계에 내려와서 잠복 근무 중인 게 틀림없다" 등 지민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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