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노래와 춤으로 에너지 주고파"..美 '그래미 뮤지엄' 인터뷰

문완식 기자  |  2020.09.26 09:11
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GRAMMY MUSEUM\' 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GRAMMY MUSEUM'


방탄소년단(BTS) 뷔가 진정성 있는 인터뷰와 천상의 보컬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미국 'GRAMMY MUSEUM'(그래미 뮤지엄)을 통해 인터뷰와 'Dynamite'(다이너마이트)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사회자 스콧 골드만(Scott Goldman)과 화상 인터뷰에서 음악에 관한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뷔는 흰색 티셔츠에 붉은 계열의 점퍼를 매치했고, 같은 계열의 선글라스를 착용해 록스타 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뷔는 "다이너마이트는 이전 앨범의 연장선에 있는 곡인가"라는 스콧 골드만의 질문에 "아니에요. 이 노래는 지금의 팬데믹에 대한 우리의 답이라 말하고 싶어요. 사람들에게 노래와 춤으로 에너지를 주고 싶었어요. 그게 우리가 가장 잘하는 일이니까요"라고 영어로 차분하고 진정성 있게 답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GRAMMY MUSEUM\' /사진='GRAMMY MUSEUM'




인터뷰를 마친 후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퍼포먼스 없이 라이브로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앉아서 부르는 정적인 라이브 무대였지만 뷔는 본인의 파트 마다 의자에서 일어서거나 흥을 돋우는 등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채웠다.

뷔는 정확한 가사 전달력과 완벽한 고음 처리로 라이브를 소화했고, 안무는 없었지만 다양한 표정 연기와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스스로 즐기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뷔는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다양한 멜로디에도 안정적인 보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신나는 그루브와 세련된 가창력으로 노래의 엔딩을 장식해 강렬한 퍼포먼스 없이도 자신만의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팬들은 "뷔 씨디를 먹었나보다", "뷔 무대 천재인 줄만 알았는데 음색 천재다", "완벽한 얼굴에 춤, 노래 안되는 게 없다. 신이 다줬다", "뷔의 라이브 정말 감동"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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