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2' 시즌3 어떻게? "가능성 열어 놓고 논의 예정"[공식]

윤성열 기자  |  2020.10.05 11:04
/사진=\'비밀의 숲2\' 방송 화면 /사진='비밀의 숲2' 방송 화면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에이스팩토리)가 종영한 가운데, 시즌3 제작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비밀의 숲2' 마지막 회에서는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이 전 지검장 박광수(서진원 분) 뒤에 가려진 진실을 밝혀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침묵의 커넥션으로 얽혔던 경찰청 최빛(전혜진 분) 정보부장과 대검찰청 우태하(최무성 분) 부장검사는 전혀 다른 길을 선택했다.

최빛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광수 죽음과 관련, 사체 유기와 증거 조작 등의 사실을 모두 밝히고, 본청 정보부장직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반면 우태하는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되레 완벽했던 계획이 서동재(이준혁 분) 때문에 자신에게 옮겨 붙었다는 궤변만 이어갔다. 결국 파면과 기소가 결정됐다.

최빛과 우태하의 커넥션 끝에 숨어 있던 한조 그룹 회장 이연재(윤세아 분) 역시 아버지 세대가 했던 대로 뇌물과 편법으로 그룹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의식을 회복한 서동재가 검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고, 박광수의 별장 회동과 한조 그룹의 연관성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는 듯 의미심장한 제스처를 보여 시즌3를 기대케 했다.

방송 이후 '비밀의 숲' 제작진은 5일 스타뉴스에 "시즌3와 관련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비밀의 숲2'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평균 11%, 최고 12%, 전국 평균 9.4%, 최고 10.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로써 '비밀의 숲2'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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