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평일vs주말, 엇갈린 성적..막 내리는 '개콘'① [2020 상반기 예능 결산] - 스타뉴스

KBS 예능 평일vs주말, 엇갈린 성적..막 내리는 '개콘'① [2020 상반기 예능 결산]

[★리포트]

이경호 기자  |  2020.06.22 11:09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왼쪽 맨 위부터 시계방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개그콘서트\' \'1박2일 시즌4\'/사진=KBS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왼쪽 맨 위부터 시계방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개그콘서트' '1박2일 시즌4'/사진=KBS


2020년 상반기 지상파(KBS, MBC, SBS) 예능은 우역곡절이 많았다.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상파 예능은 시청자들을 잡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올 상반기 지상파 예능 성적표는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시원치 않았다. 여전히 치열한 지상파 예능의 시청률 경쟁. 올 상반기 평일(월요일~금요일), 주말(토요일~일요일) 성적표는 어땠을까.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사진=KBS'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사진=KBS


◆평일vs주말 예능 극과 극..'개그콘서트' 종영까지

올 상반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중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다. '슈돌'은 지난 3월 22일 14.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 올 상반기 KBS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도경완, 샘 해밍턴, 문희준, 개리 등 아빠들의 육아일기는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동시간대(오후 9시~10시대) SBS '미운 우리 새끼'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시청률이 10% 초반까지 하락 지난 4월부터 시청률이 10%대 초반에 머무르며 다소 주춤한 상황이며, 지난 7일에는 시청률이 8.8%(2부 기준)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슈돌' 외에 KBS 예능 중에서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등이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불후'의 경우 지난 5월 30일 송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이 출연한 '송해 가요제' 특집이 14.6%(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올 상반기 KBS 예능 시청률 전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출연자 혹은 전설에 따라 시청률이 엇갈리고 있지만, KBS 토요 예능 간판으로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여기에 '슈돌'과 함께 KBS의 일요일 간판 예능인 '1박2일'은 지난 3월 15일 13.0%로 올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10%대를 오가는 시청률.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촬영이 한정적이다보니, 이전만큼의 '빅재미'는 없지만, 멤버들과 제작진의 수싸움이 고정 시청자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살림남2'는 지난 4월 11일 방송분부터 기존 수요일 방송(오후 9시 30분)에서 토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편성 이동된 후 7~9%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지난 6일 10.6%로 올해 첫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를 이뤘다.

'당나귀 귀'는 지난 2월 9일 방송분이 10.3%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6~8%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현주엽, 양치승 등의 활약에 큰 호응을 얻었던 것에 비하면 시청률은 다소 주춤해진 상황.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KBS'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KBS


이외에 '복병' 예능의 활약도 있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지난 5월 18일 7.7%로 2020년 상반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으로, MBC 월화드라마 등과 경쟁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잡았다. 이에 지상파 월요일 심야 예능 강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보다 때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요일 예능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지난 4월 6일 방송부터 방송 시간이 변동된 '개는 훌륭하다'는 상승세에 있던 중 시간 변동이 독이 됐다. 기존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에서 오후 11시 10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동 됐다. 지난 3월 16일 시청률 9.0%까지 기록, 월요일 예능 강자로 급부상 했지만 방송 시간 이동 후 3~4%로 시청률이 반토막 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오는 7월 6일부터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으로 다시 방송 시간이 이동되는 가운데, 하반기에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편스토랑' '악인전' 등은 기대했던 것과 달리 시청률의 큰 반등은 없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무엇보다 KBS는 '해피투게더4' '개그콘서트' 등 KBS 최장수 예능의 중단을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해피투게더4'는 지난 4월 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영했다. 또 '개그콘서트' 역시 '휴식기'를 결정하면서 일부 시청자들이 반대하기도 했다. '개그콘서트'의 경우 사실상 종영으로 1999년 9월 첫 방송 후 21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처럼 KBS 예능은 올 상반기 평일, 주말 예능이 극과 극의 성적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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