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브', 서예지 보기 쉽지 않네.."제발회 불발·첫방 연기" [종합]

이경호 기자  |  2022.05.20 10:19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 여주인공 이라엘 역의 서예지./사진=tvN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 여주인공 이라엘 역의 서예지./사진=tvN
드라마 '이브'가 제작발표회 불발과 첫 방송 일정이 연기됐다.


2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tvN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제작발표회가 논의 끝에 이뤄지지 않게 됐다.

'이브'의 제작발표회 불발은 촬영 스케줄 때문이다. 빠듯한 촬영 일정과 첫 방송일이 연기되면서 제작진이 고심 끝에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드라마 제작발표회는 첫 방송 전 제작진, 주연 배우들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방송사, 제작사가 취재진에게 작품을 홍보하는 자리기에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브'가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서 서예지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서예지는 지난해 배우 김정현 가스라이팅 의혹 외에 학력 위조 및 학교 폭력 등 각종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된바 있다. '이브'로 컴백한 그는 지난 2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각종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예지. 그녀가 '이브'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면서, 첫 방송 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직접 해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이브'의 제작발표회가 불발되면서, 공식석상에서 서예지를 볼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또한 '이브'는 첫 방송일을 연기했다. 20일 '이브' 측은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당초 5월 25일에서 한 주 연기된 6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회 불발, 첫 방송이 연기된 '이브'. 얼마나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6월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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