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녹색전사 된 백승호, 6월 ACL 출전 가능… 현재 등록 진행 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4.07 19:5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백승호(24)가 오는 6월 열리는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명단에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ACL은 7일 서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올 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서아시아지역은 플레이오프를 마친 뒤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동아시아지역도 이달에 할 예정이었으나 개최 장소 문제로 인해 6월로 연기됐다. 선수 등록도 자연스럽게 미뤄졌다.

AFC 관계자는 ‘스포탈코리아’에 “아직 (동아시아지역) 마감이 되지 않았다”면서 “마감이 되어도 첫 경기 7일 전까지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백승호는 지난달 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전북 소속으로 선수 등록을 했다. ACL은 그동안 K리그보다 빨리 선수 등록을 마감했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회 일정이 계속 변경되면서 선수 등록도 미뤄졌다. 그러면서 백승호의 ACL 등록에도 문제가 없게 됐다.

백승호는 현재 전북 팀 훈련에 참여해 K리그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다름슈타트 소속이던 지난 2월 3일 홀슈타인 킬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전 이후 공식전 출전이 없다. 하지만 몸 상태에 이상이 없고 본인이 출전에 강한 의욕을 보여 빠르면 이달 중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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