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어려운 시기, 힘내서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FULL인터뷰] - 스타뉴스

[단독] 김선호 "어려운 시기, 힘내서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FULL인터뷰]

2020 Asia Artist Awards 배우 부문 이모티브상 수상자 김선호 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21.01.18 11:30
배우 김선호/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배우 김선호/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선호(35)는 2020년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마쳤다. 2020 Asia Artist Awards(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0 AAA)에서 이모티브상을 수상하며 '2020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김선호는 지난해 11월 열린 초대형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2020 AAA에서 배우 부문 이모티브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 성장을 그린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SH 벤처캐피탈 수석팀장 한지평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선호는 '스타트업'에서 투자자의 이성적이고 냉철한 모습, 사랑 앞에서는 감성 연기를 펼쳤다. 그의 이성과 감성 사이를 오가는 감정 연기에 시청자들은 푹 빠져들었다.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 '예뽀(예능 뽀시래기)'로 불리던 김선호의 본캐의 매력이 돋보였던 2020년이었다. 그리고 그 능력을 2020 AAA에서 배우 부문 이모티브상 수상으로 인정 받았다. 그리고, '대세 김선호'의 2021년 활약에도 기대감이 크다.

2020 Asia Artist Awards(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0 AAA) 배우 부문 이모티브상 수상자 배우 김선호/사진=김창현 기자 chmt@2020 Asia Artist Awards(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0 AAA) 배우 부문 이모티브상 수상자 배우 김선호/사진=김창현 기자 chmt@


-2020 AAA 이모티브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시상식 때 못다 한 소감이 있었다면, 추가 소감 부탁드려요.

▶ 정말 감사드려요. '이모티브상'이 감정 연기를 잘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들었어요. 많은 분들께의 저의 연기를 봐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인데, 감정 연기를 주의 깊게 봐주시고 칭찬해 주시는 의미로 주셨다니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배우로서 정말 감사드리고 영광이에요. 앞으로 더욱더 잘하라고 주신 상 같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상 후 주위 반응은 어땠나요?

▶ '축하한다'는 연락이 많이 왔어요. 덕분에 기분 좋은 축하의 메시지들을 많이 받았어요. 누구보다 팬 여러분께서 이모티브상을 받은 것에 대해 같이 좋아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늘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받았다고 생각해요.

-2020 AAA 이모티브상 수상(배우 부문). 김선호에게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요.

▶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인 것 같아요. 배우에게 감정연기는 참 어렵지만, 잘하고 싶은, 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한참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줄 알고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타트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20 AAA에서 수상까지 하게 됐잖아요. '스타트업'은 김선호에게 어떤 작품이었나요.

▶ 저한테 '스타트업'은 한지평을 만날 수 있게 해준 선물 같은 드라마입니다. 한지평이라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제가 한 노력을 누군가가 알아봐 주신다는 것은 큰 행복이고, 무척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서프라이즈로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기도 하고, 산타클로스가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진짜 산타클로스가 있어서 선물을 받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배우 김선호/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배우 김선호/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을 통해 팬들의 평가, 수식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 10회 '국수 고백신' 영상에 달린 댓글들이 기억에 남아요. "(지평이의 고백이) 담백해서 차라리 좋았다"는 댓글들이 있었어요. 서달미(수지 분)에게 고백할 때, 너무 무겁지 않게, 부담 주지 않으려고 하는 지평이의 모습이 좋았다는 말씀이었어요. 해당 장면을 준비하고 촬영하면서 '지평이라면 달미에게 담백하고 덤덤하게 자신의 마음을 툭 이야기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지점이 시청자분들께도 전달이 되었구나 싶어 너무 좋았어요. 사실 너무 신나서 내적으로 소리를 지를 정도였어요.

그리고 '스타트업' 마지막 회 방송 때 팬분들께서 제 SNS(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선호야, 너 지금 잘하고 있어"라는 댓글을 엄청 많이 달아주셨어요. 마지막 회 방송이 끝나고 그 많은 댓글들을 하나씩 살펴보는데, 정말 울컥하고 감동했어요. 고민이 많았던 작품이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신다는 게 느껴져서 많은 힘을 얻었어요.

배우 김선호/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배우 김선호/사진=솔트 엔터테인먼트


-'2020 대세 김선호'라는 수식어를 있게끔 한 프로그램 중 하나, '1박2일'을 빼놓을 수 없어요. '1박2일'은 김선호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 이제는 제게 가족 같은 사람들이다. '1박2일'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서, 그 사람들에 대해 애정을 많게 갖게 됐다. 정말 형제처럼 '형', '동생'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1박2일'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이 있나요?

▶ 울릉도에서 세윤이 형이랑 산책했을 때가 생각나요.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으면서 같이 걸었던 게 굉장히 기억에 많이 남아요.

-'1박2일' 그리고 '스타트업'까지, '2020년 김선호가 빛난, 전성기를 연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김선호에게 지난 2020년은 어떤 해였나요?

▶ 많은 분들께 과분한 사랑을 받은 한 해였죠. 어딘가에 산타클로스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 2020년이었어요. 배우로서 좋은 작품도 하고, '1박2일' 멤버로서 열심히 했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아요.

-2020년은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냈어요. 이 와중에 김선호를 보며 힘을 얻었다는 분들도 있었죠. 국민들,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려요.

▶ 모두가 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쉽지는 않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주어진 현재에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우리 모두가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그 일상을 마주하는 날이 올 거예요. 하루 빨리 그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어요.

2020 Asia Artist Awards(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0 AAA) 배우 부문 이모티브상 수상자 배우 김선호/사진=김창현 기자 chmt@2020 Asia Artist Awards(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0 AAA) 배우 부문 이모티브상 수상자 배우 김선호/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연극 '얼음'으로 곧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작품 소개, 극중 캐릭터 소개 부탁드려요.

▶ '얼음'은 '형사1'과 '형사2'만 등장해요. 살인 용의자로 추정되는 소년이 있는데, 두 형사가 그 소년을 취조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소년은 무대 위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요. 무대 위에서는 '형사1'과 '형사2'만 등장해 두 사람이서 극을 온전히 이끌어가요. 그래서 관객분들의 상상과 저희들의 연기로 소년을 만들어 가는 것이 신선하고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어요. 새해 인사 부탁드려요.

▶ 2021년은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2021년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어려운 시기지만 같이 힘내서 올 한해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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