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해인, 탈영병 잡는 군인 이야기 'D.P'로 넷플릭스行

전형화 기자  |  2020.04.03 08:57


배우 정해인이 김보통 작가의 인기 웹툰을 영상화하는 'D.P 개의 날'에 출연한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해인은 최근 'D.P 개의 날'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D.P 개의 날'(이하 DP)은 '아만자'로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김보통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영상 콘텐츠로 만드는 작품. 탈영병을 잡는 군인이라는 소재로 그의 시선으로 군대에서 탈영으로 내몰리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담는다.

당초 레진코믹스와 다이스필름은 'DP'를 영화로 제작하려 했으나 방향을 전환, 6부작 시즌제 드라마로 만들어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차이나타운' '뺑반'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정해인은 'DP'에서 탈영병을 잡으면서 그들의 고민을 지켜보는 안준호 역할을 맡는다.

정해인과 'DP', 그리고 넷플릭스의 만남은 상당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원작이 징병제를 실시하는 한국의 상황과 부조리, 그리고 그곳에서 어쩔 수 없이 탈영하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심도 깊게 그렸기에 한국을 넘어 각국에서 상당한 반향이 예상된다. 웹툰' 'DP'는 레진코믹스에서 1000만 조회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뜨거운 작품이다. 여기에 청춘의 어떤 모습을 상징하는 정해인의 합류는 시너지를 일으킬 것 같다.

정해인은 tvN 드라마 '반의 반'이 끝나면 쉼 없이 'DP'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DP'는 정해인을 비롯해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