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도 나섰다, 임금 15억 삭감 동의

심혜진 기자  |  2020.04.05 12:43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AFPBBNews=뉴스1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0) 감독이 자신의 임금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올해 임금을 30% 삭감할 예정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연봉은 300만 파운드(약 45억 5000만원)로 알려져 있다. 이 중 30%면 약 100만 파운드(약 15억 2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다음 주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유럽 전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경기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유럽 5대 리그는 물론 A매치 경기도 없다. 올해 여름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2020은 1년 연기됐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다 보니 구단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선수단 임금을 삭감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선수들의 임금을 줄이려고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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