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핑크, 코로나19 확진→2주뒤 음성.."美정부 정책 실패" 비판

공미나 기자  |  2020.04.04 19:11
/사진제공=핑크 트위터 /사진제공=핑크 트위터


팝가수 핑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2주뒤 재검사에서 음정 판정을 받았다.

핑크는 3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주 전 세살짜리 아들과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후 2주 뒤 재검사하자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핑크는 자신은 다행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더 많은 이들이 진단검사를 받지 못하는 것은 정부가 만든 비극이자 실패"라고 비판했다.

핑크는 "이 질병은 나이와 건강, 소득을 떠나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며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핑크는 과거 자신의 어머니가 근무한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템플 대학병원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운영하는 코로나19 대응 기금에 각각 50만 달러씩 총 100만달러 (약 12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매일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영웅'이라 치켜세우며, "앞으로 2주가 굉장히 중요하니 반드시 집에 머물러 달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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