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 전미도→기은세·안은진, 인물찾기 재미 [이경호의 단맛쓴맛]

이경호 기자  |  2020.03.27 10:29
/사진=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사진=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주인공 중 한 명인 전미도를 시작으로 기은세, 안은진까지 주인공들과 얽히고설키는 '인물 찾기'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12일 첫 방송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회 주인공들의 에피소드에 따라 등장하는 인물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첫회 주인공 전미도를 시작으로 향후 극 전개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인물들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9일 2회에서는 신현빈(장겨울 역)이 등장해 유연석(안정원 역), 조정석(이익준 분)과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26일 3회 방송에서는 기은세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기은세는 극중 이익준의 아내 혜정 역으로 등장했다. 혜정은 오랜 기간 떨어져 지냈던 이익준에게 이혼을 통보해, 그를 당황스럽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익준이 혜정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음을 알게 되면서, 이들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양석형(김대명 분)의 주변 인물로 추민하(안은진 분)가 등장, 두 사람은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예고편에서 잔잔하기만 했던 양석형의 다급하게 움직이는 모습, 여기에 추민하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들의 관계도 심상치 않게 펼쳐짐을 예감케 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회 주인공들과 얽히게 되는 인물들, 이에 따른 관계 확장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주인공 5인방 이익준, 안정원, 김준완(정경호 분), 양석형, 채송화를 필두로 이들과 얽히는 인물들이 하나 둘 등장했다. 주인공들의 각 에피소드 속에서 이들의 주변 인물들도 얽히면서 관계 확장 추리가 쏠쏠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주인공들만 얽히고 설키는 기존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볼거리 풍성함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인물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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