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으로 가득한 이야기...교체에도 훌륭한 해트트릭으로 입지 확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9.19 06:13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해트트릭이 화제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6-2 완승을 거뒀다.

개막 이후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으면서 선발 여부 논란이 있었던 손흥민은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히샬리송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된 후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후반 37분 시작이었다. 아크 부근에서 감각적인 칩슛으로 레스터의 골망을 갈랐다. 개막 이후 첫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이후 후반 39분에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후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시즌 2호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그치지 않았다. 후반 42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폭풍 질주 이후 건넨 볼을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교체 투입에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미국 매체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야기는 온통 손흥민으로 가득했다. 교체로 투입되면서 훌륭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팀 내에서 그의 자리를 확보하게 됐다”며 해트트릭 활약으로 선발 여부 논란을 떨쳐냈다는 평가를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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