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경계대상 '급부상'... "우루과이 가장 위험한 무기"

김명석 기자  |  2022.09.21 07:20
우루과이 대표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왼쪽). /AFPBBNews=뉴스1 우루과이 대표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왼쪽).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소속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4)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경계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루과이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 중 하나'라는 스페인 언론의 극찬까지 나올 정도다.


스페인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발베르데의 활약에 그를 향한 우루과이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발베르데는 다르윈 누녜스(23·리버풀), 로날드 아라우호(23·바르셀로나)와 함께 우루과이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실제 발베르데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공식전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3골 2도움)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전체에서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골 1도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공식전 기록이 1골 2도움(46경기)이었음을 돌아보면 더욱 눈에 띄는 상승세다.

특히 최근엔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챔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앞선 셀틱전에선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마요르카전에선 4-1 역전승의 발판이 된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순도도 높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개막 9전 전승을 달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맹활약은 고스란히 월드컵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우루과이 대표팀에서의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팀에선 주로 중원에 배치되지만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 비중이 높아졌을 만큼 전술적인 활용도도 높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 보니 상대 입장에선 대처법을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루과이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벤투호 입장에서도 발베르데의 이같은 상승세와 경기력을 특히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1차전 우루과이전 중요성은 16강 진출을 위해 많은 전문가가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어 발베르데 봉쇄 역시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마르카는 "우루과이 대표팀 입장에선 월드컵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발베르데가 현재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발베르데는 월드컵에서 만나게 될 한국과 포르투갈, 가나에 가장 위험한 무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 페데리코 발베르데.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페데리코 발베르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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