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또 못 보나, 이번 주말도 연기 가능성 "중계방송 장비 여력 없다"

심혜진 기자  |  2022.09.12 20:39
엘리자베스 2세 여왕./AFPBBNews=뉴스1 엘리자베스 2세 여왕./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일정까지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로 경찰 인력 충원은 물론 장비 부족 문제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영국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방송사 스카이스포츠가 장비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주말 일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9일 향년 96세로 세상을 떠났다. 스코틀랜드 발모럴 성에서 눈을 감았다. 여왕의 시신은 스코틀랜드에서 버킹엄 궁으로 옮겨지게 되고, 국장은 국가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19일 치러진다.

EPL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월요일 경기를 포함해 이번 주말 예정이었던 리그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연기가 결정됐지만, 8라운드까지 여파가 있을 예정이다. 인력 충원 문제가 예상됐는데, 알려진 바로는 장비 부족 문제가 더 현실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여왕의 장례식 등을 포함한 행사들로 인해 준비 작업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방송 제작 장비 역시 마찬가지다.

미러는 "애스턴 빌라-사우샘프턴, 토트넘-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즈 유나이티드, 첼시-리버풀을 포함한 리그 경기가 오는 주말(17~18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장례식 행사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경찰 인원이 런던으로 모여들기 때문에 모든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은 이미 의심스러웠다"며 "스카이스포츠도 영향을 받고 있다. 10일간의 애도 기간 동안 스카이스포츠 방송사는 전례 없는 왕실 행사를 위해 자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그래서 축구 중계 의무를 다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18일 토트넘-레스터 시티, 브렌트포드-아스널, 19일 첼시-리버풀 등 런던에 기반을 둔 3경기들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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