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해도 퀄리티 저하 안 돼” 하필 손흥민이 가장 위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9.11 12:3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신입생 히샬리송(25)이 손흥민(30)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라질 골잡이 히샬리송을 수혈했다. 에버턴에 6,000만 파운드(962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클루셉스키가 토트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히샬리송은 이들의 백업이다. 그렇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타일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공격 한 자리를 노리고 있다. 즉시 선발로 가능하다.

현재 기록을 살펴보면 리그 기준으로 손흥민 1도움, 케인 5골, 클루셉스키 1골 2도움이다. 최근 들어 손흥민의 경기력이 차츰 살아나고 있지만, 지난 시즌 득점왕 출신답지 않은 행보인 건 분명하다.

히샬리송은 리그에서 2도움으로 아직 득점이 없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이 가장 위험하다. 현지에서 혹평과 함께 히샬리송에게 주전을 빼앗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콘테 감독은 영국 스쿼카를 통해 “우리가 히샬리송을 영입한 이유는 팀의 퀄리티를 끌어내면서 전방 세 명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격 세 자리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와 계약을 시도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히샬리송에게 전혀 의문이 없었다. 명확했기 때문에 그와 즉시 계약을 맺었다. 클루셉스키보다 공격적 성향이 강한 선수이면서, 동시에 손흥민-케인-클루셉스키 포지션을 해낼 수 있다. 로테이션을 가동해도 퀄리티가 저하되지 않는다. 이것이 중요하다”고 히샬리송에게 신뢰를 보냈다.

손흥민에게 빨간불이 켜진 셈. 앞으로 토트넘이 상대나 상황에 따라 계속 로테이션을 가동하더라도, 침묵이 계속되면 주전을 빼앗길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 스티브 베르바인(아약스), 루카스 모우라가 보여줬던 답답함을 히샬리송이 단번에 해결했다. 그동안 손흥민, 케인에게 의존했던 득점 루트가 히샬리송의 가세로 힘을 받게 됐다.콘테 감독의 발언은 손흥민을 향한 경고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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