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의 부진’ SON의 셀프 진단, “여전히 기회 받는 중, 골만 넣으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9.10 08:58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극심한 초반 부진에도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삼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90min’과 인터뷰에서 “현 상황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아직 개선 여지가 많기에 나아질 것이다. 팀이 필요 하는 걸 모든 걸 이루겠다”라며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다.

그는 희망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 걱정했을 텐데 아직 기회가 있다. 코칭스태프와 동료, 팬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부진에도 믿어주는 팀에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한 골을 넣는다면 자신감이 돌아올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기를 희망한다”라며 한 골을 위해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2021/2022시즌 리그에서 23골로 생애 첫 골든부트(득점왕)에 올랐다. 이로 인해 올 시즌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득점력 저조와 경기력까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히샬리송이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UEFA 챔피언스리그조별리그에서 멀티골로 맹활약하며 손흥민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을 신뢰한다. 손흥민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팀의 믿음에 희망찬가를 부르며, 재기를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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