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3R] '김민재 풀타임 활약' 나폴리, 피오렌티나와 0-0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29 05:3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민재의 풀타임 활약 속에 나폴리가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는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는 알렉스 메레트(GK), 김민재, 마리우 후이,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반니 디로렌초, 안드레 잠보-앙귀사,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이르빙 로사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이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3분 만에 나폴리의 잠보-앙귀사가 경고를 받았다. 17분 지엘린스키의 낮고 빠른 패스를 오시멘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약했다. 나폴리는 23분 위기를 넘겼다. 메레트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한 공이 흘렀고 김민재가 재빠르게 걷어냈다. 이어진 피오렌티나의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8분 피오렌티나가 기회를 잡았다. 소틸의 슈팅이 메레트 정면으로 향했다. 나폴리는 곧바로 역습에 나섰지만 수비수에 차단당했다. 김민재는 폭발적인 드리블로 피오렌티나 선수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42분 오시멘이 피오렌티나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전은 팽팽한 균형 속에 0-0으로 끝났다.

후반 5분 나폴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크바라츠헬리아의 크로스를 로사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17분 피오렌티나가 역습에 나섰다. 수비수들의 시선을 뺏은 바락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양 팀은 좀처럼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36분 나폴리는 라스파도리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피오렌티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선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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