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푸욜이야?" 김민재 향한 극찬..."다시 우리에게 돌려줘" 반응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22 04:40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민재의 데뷔골에 나폴리 팬들이 열광함과 동시에 페네르바체 팬들이 김민재를 그리워하고 있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 경기에서 몬자에 4-0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지난 엘라스 베로나전에 이어 몬자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나폴리의 후방을 책임졌다. 활약은 최고였다. 풀타임 활약하며 공중볼 경합과 롱패스에서 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수비, 빌드업 부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직전엔 데뷔골까지 성공시켰다.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하며 수비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줬다. 2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하며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 팬들도 열광했다. 나폴리 공식 트위터에 팬들은 "김민재는 세르히오 라모스+카를로스 푸욜을 합친 수비수다", "King민재", "정말 벽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페네르바체 팬들은 슬퍼했다. 김민재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나폴리 트위터에 등장한 페네르바체 팬들은 "김민재가 너무 보고 싶다", "김민재를 다시 우리에게 돌려줘"라며 페네르바체 시절 김민재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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