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데뷔골 터졌다! 주먹 불끈 세리머니... 팀 3위 평점 7.8

이원희 기자  |  2022.08.22 03:53
세리에A 데뷔골을 터뜨린 김민재. /사진=AFPBBNews=뉴스1 세리에A 데뷔골을 터뜨린 김민재. /사진=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가 만점 활약을 펼쳤다. 무실점 경기에 세리에A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몬차와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김민재는 이적 후 2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김민재의 데뷔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3-0으로 앞선 코너킥 상황에서 파워풀한 헤더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오른손을 불끈 쥐며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홈팬들도 열광하며 김민재의 골을 축하했다. 풋볼 이탈리아도 "김민재가 헤더로 데뷔골을 기록했다"고 주목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을 부여했다.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수비수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2연승(승점 6)을 달리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나폴리는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팀 에이스 빅터 오시멘도 골 맛을 봤다. 하지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이는 중원의 사령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였다. 평점 8.5를 받았다. 크바라트스켈리아의 평점은 8.0이었다.

김민재의 헤더골 장면. /사진=AFPBBNews=뉴스1 김민재의 헤더골 장면.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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