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게 푹 빠졌네...콘테, "손흥민 지도하는 건 영광이자 큰 기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06 03:3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에게 푹 빠졌다. 손흥민을 지도하는 것을 두고 영광이라고 표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과 치열한 4위 경쟁 중인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입장에 놓여있다.

경기를 앞두고 콘테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질문에 답했는데 눈여겨 볼 답변은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에 대한 것이었다.

특히 손흥민을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는 "손흥민은 확실히 토트넘 최고의 선수다. 뛰어난 득점력을 갖추고 있고 모든 구성원이 손흥민을 지원하고 있다. 난 매일 그를 보는데 정말 겸손하고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을 지도하는 건 영광스럽고 큰 기쁨이다. 난 손흥민의 개인적인 목표를 팀의 상승세로 직결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향한 콘테의 애정은 특별하다. 경기 중 손흥민이 교체되어 나올 때 호랑이 같은 성격의 콘테가 항상 환하게 웃고 있으며 오랫동안 손흥민을 안아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과거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는 것이 어떻겠냐"는 질문에 "난 미치지 않았다"라는 답변으로 손흥민에게 굳은 신뢰를 갖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클루셉스키의 완전 이적에 대해선 "아직 임대생이지만 모든 면에서 100% 토트넘 선수다.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100% 토트넘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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