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적고 시작’ EPL 시즌 베스트11, 전문가들도 ‘인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05 15:09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전문가들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맹활약을 인정한다. 시즌 베스트11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영국 ‘풋볼 데일리’는 4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전문가 대니 밀스와 브래드 프리들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둘 다 손흥민을 포함했다. 4-3-1-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뽑은 밀스는 투톱에 손흥민과 함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낙점했다. 프리들은 4-3-3 대형의 중앙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양 측면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살라다.

전문가들도 이견이 없었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빼놓지 않았다.

지난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손흥민은 지난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EPL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였다.

이번 시즌 그의 발끝은 더 뜨겁다.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성적은 EPL 31경기 19골 7도움. 득점 단독 2위를 질주 중이며 살라와 골든 부츠를 두고 경쟁 중이다.

3시즌 연속 ‘10-10’이란 대기록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현재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3도움만 올리면 ‘EPL 최초’ 3시즌 연속 10-10 달성이란 위업을 세운다.

PFA 올해의 팀 선정을 기대케 하는 점은 공격포인트가 많기도 하지만, 최근 기세가 물이 올랐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5경기에서 6골 2도움을 수확했다. 한껏 오른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2시즌 연속 시즌 베스트11은 떼 놓은 당상이다.



한편 밀스와 프리들이 뽑은 베스트11은 딱 4자리가 달랐다. 밀스는 로드리(맨시티),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에게 중원 2자리를 내줬으나 프리들은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파비뉴(리버풀)에게 할애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는 둘의 선택을 모두 받았다.

후방에도 차이가 있다. 프리들은 센터백 한자리에 안토니오 뤼디거(첼시)의 이름을 올렸으나 밀스는 후벵 디아스(맨시티)를 낙점했다. 수문장도 달랐다. 프리들은 알리송 베커(리버풀), 밀스는 에데르송(맨시티)을 뽑았다.

사진=풋볼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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