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이 주의 팀 싹쓸이, ‘치명적인 듀오의 묘기 발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04 00:01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이 주의 팀을 쓸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우면서 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리그 7호 도움이었다.

득점에도 주력했던 손흥민은 후반 15분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후 아크 부근에서 연결한 기가 막힌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그대로 레스터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리그 18, 19호골을 기록하면서 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이라는 금자탑과 함께 전설 차범근의 17골을 넘어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득점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 이 주의 팀의 멤버로 선정했다. 팀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포함되는 기쁨도 누렸다.

손흥민의 이 주의 팀 선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의 선택까지 받았다.

매체는 “손흥민은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팀이 절실하게 필요한 승리를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며 “크로스가 케인의 머리를 맞았다. EPL 가장 치명적인 듀오가 묘기를 발휘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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